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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을 가다가 한 아이를 보았습니다..
얼굴을 보니 무척이나 똘똘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가끔씩 모르는 아이들 말거는게 취미(?)이기도 해서
횡단보도에서 녹색 불이 켜지길 기다리는 아이 옆에 붙어 아이한테 물었습니다.

필자 : 몇학년이야?
아이 : 중학교 1학년 올라가요

필자 : 지금은 어디 가니?
아이 : 학원 가요

필자 : 학원에서 뭐 배워?
아이 : 중 3 수학이요


허걱!!! 

필자 : 어렵지 않아? 
아이 : 할만해요


허걱!!!

필자 : 머리 좋네~
아이 : (웃음)

필자 : 남는 시간에는 뭐하니?
아이 : 남는 시간이 없어요. 
         평일에는 학원다니느라 주말에는 과제 하느라 바빠요.


저는 두 번 놀랐습니다.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중학교 3수학이 어렵지 않다니!!!
진짜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 아이와 헤어졌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학생이 많이 알면 좋긴 하겠지만...
이 아이가 학교 가면 수업시간에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가면 수업시간에 뭘할지 다 알고 있는데
수업이 재미있긴 할까요...
혹여나 선생님을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할지도 모르겠네요...



학교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식은 학원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학교가 학원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럼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학교를 왜 다니셨습니까?




학교가 더 이상 다녀야 해서 다니는 곳이 아닌
학교는 꿈에 대해 가르쳐 주고 꿈을 찾아주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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